포스코DX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반의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라이더(Lidar) 센서와 스마트 CCTV를 설치해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하고, 그 종류를 판독하여 모니터링 구간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전파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도로환경 등 현장 여건을 분석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지구 내 약 350m구간에 시범 적용됐다. 포스코DX는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앞서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야생동물 영상자료를 제공받아 딥러닝함으로써 동물의 감지 및 식별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현장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었다. 국립공원공단측은 시범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 국립공원으로 확대 적용 함은 물론 국가보호종에 대한 모니터링 등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활동에도 사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DX는 AI 기술을 적용해 영상을 자동 인식하고, 분석하는 'Vision(비전)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영상에 포착된 행동(Action)을 인식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자율주행 차량(AV)의 라이더 센서를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8717A 라이더 표적 시뮬레이터(LT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사이트 LTS 솔루션은 표준화된 소형 벤치 셋업을 사용해, 지정된 거리 및 반사도의 테스트 대상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과제를 해결한다. 이 솔루션은 표준화와 자동화를 통해 자동차 라이더 센서의 테스트와 검증 및 생산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소형 벤치 셋업으로 3m부터 300m까지의 대상 거리와 10%~94% 사이의 표면 반사도를 시뮬레이션하여 테스트 공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강력한 테스트 소프트웨어로 대상 거리와 반사도를 스위핑하여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설계와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LTS 테스트 설정은 협동로봇을 사용해 완전 자동화되며 테스트 자동화를 위한 키사이트 PathWave Test Executive(제조용)로 구동된다. 협동로봇이 시야 테스트를 위한 정밀 디바이스 동작을 제공하며, 대량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화 소프트웨어가 테스트와 스루풋을 가속화한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오토모티브 & 에너지 솔루션 부문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토마스